박맹우 전,울산시장 무소속 출마,,,국민의힘이 자초한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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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4.01 17:26
                                               사진=영남취재본부장 송성용 기자
 
 
“이건 공천이 아니라 ‘정치적 학살’이다” 박맹우 울산시장 후보의 무소속 출마, 국민의힘이 자초한 참사에 울산“이 흔들리고 있다. 이번 ‘공천사태’는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국민의힘 공천 실패가 만든 정치적 참사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두겸 시장을 단수공천 했다. 문제는‘누가 됐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됐느냐’다. 경선 없이 배제, 검증 없는 단수 추천, 지역 민심 배제 등 이 과정에서 박맹우라는 중량급 인사는 사실상 ‘정치적 퇴출’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과연 공정한 경쟁인가? 아니면 이미 정해진 각본이었는가?
 
박맹우 후보의 무소속 출마는 선언이 아니라 ‘선전포고’에 가깝고 그 메시지는 단순하면서 명확하다. 박 전시장은 “공천이 아니라 민심으로 결정하자”는 명분으로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
 
과연 울산시장 3선을 지낸 정치인이 경선조차 못 하고 배제됐다면 그 자체가 이미 정치적 비정상인 것이다. 그의 출마는 개인의 야망이 아니라 공천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현재 울산지역 정치권에서는 “보수 분열 우려”를 말한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분열은 이미 시작된 것이 아니라 끝났으며 조직은 둘로 쪼개졌고 지지층은 갈라졌으며 선거 구도는 완전히 재편됐다.
 
이제 남은 것은 단 하나, 누가 더 크게 무너지느냐다. 한편 김두겸 시장은 공천의 수혜자이면서 동시에 이번 사태의 중심 인물이다.
 
‘공천 정당성 논란’ ‘내부 반발 확산’ ‘무소속 강력 경쟁자 등장’ 결국 지금의 구도는 이렇게 정리된다. “이긴 후보가 아니라, 논란 속에 만들어진 후보” 결국 국민의힘 중앙 공관위에서 만들어낸 이번 6.3 지방선거는 이 프레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민주주의 모든 정당 공천은 선거의 시작점이다. 하지만 이번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 공천은 시작이 아니라 종말의 신호에 가깝다. ‘통합실패설득 및 실패전략부재’로 결국 국민의힘은 ‘이길 수 있는 선거를 스스로 난이도 최상으로 끌어 올려 버렸다’는 울산 지역 보수 인사들의 평이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다. ‘공천이 옳았는지’ 와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 또한 ‘보수 정치가 살아 있는지’ 등 모든 것이 시험대에 올랐으며 그 답은 투표 결과만이 말해줄 것이다.
 
 
 
(mailnews0114@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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