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고내외매일뉴스3,43808-05
    정규원 산림기술사·농학박사 우리나라의 임도(林道)개설 시초는 1967년이다. 그 전에는 기존 벌채 후 G.M.C 트럭 진입이 가능한 길이면 만족했기에 임도의 필요성과 개설기술이 부족했다. 그 후 지금의 산림청 직영으로 독일기술을 바탕으로 임도를 개설하다가, 1974∼1977년 연기매각제도의 도입으로 156km의 임도를 시설하였고, 198…
  • 기고내외매일뉴스2,79708-05
    이용훈 조달청 건축설비과장 그리스가 지난달 30일로 선진국 가운데 처음으로 IMF 채무를 갚지 못한 나라가 됐다. 중국증시까지 폭락하여 전세계 금융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가뭄피해와 메르스 사태로 인한 경제적 후유증까지 겹쳐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적극적인 경기활성화 대책을 세우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건설업계도 국내 발주…
  • 칼럼내외매일뉴스2,65608-05
    최복수 국민안전처 생활안전정책국장 햇빛이 강렬하다. 좀 전에 마신 물이 땀이 되어 모공을 비집고 나온다. 일은 잠시 접어두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수박 한 조각 썰어 먹고 싶은 생각이 가득하다.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학교가 방학에 들어갔고 직장인들도 본격적인 휴가를 간다.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직장인은 직장인대로 올해는 어디로 갈지, 휴가지에서는…
  • 칼럼내외매일뉴스2,55508-05
    천상기 경기대 초빙교수/ 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 권은희는 국회의원 되고 원세훈은 감옥 가고… ‘결백’ 아무리 밝혀도 왜 국민은 믿어주지 않는가… 해킹 프로그램 구입 알려지자 ‘민간인 사찰 했을 것’ 지레짐작. 대북 정보활동을 범죄로 몰고 근거도 못 대면서 검찰고발까지. 쏟아졌던 …
  • 칼럼내외매일뉴스2,51607-07
    천상기 경기대 초빙교수/ 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 아시아의 21세기가 유럽의 20세기와 너무나도 흡사하다는 것이다. 20세기의 유럽이라면 인류역사 최대의 전쟁을 두 번이나 치렀던 최악의 시대를 의미한다. 많은 전문가들이 중국의 부상을 20세기 초반 독일의 부상에 비유하며 독일이 두 차례 세계대전을 초래했다는 사실을 걱정하고 있다. 작금 동아시아에 …
  • 칼럼내외매일뉴스2,62407-01
    채정호 대한정신건강재단 재난정신건강위원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메르스 최전선의 모든 의료인에게 감사의 박수를 전쟁은 심리입니다. 물리적인 군사력에 비해서 이길 수 있다는 사기가 승리에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쟁에 임하는 군인들의 마음가짐을 보면 그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전쟁 중에 최전방에서 싸우고 있는 군인들이 전장…
  • 기고내외매일뉴스2,67807-01
    이붕우 상명대 특임교수(전 육군정훈공보실장·예비역 육군 준장)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 꽃잎처럼 떨어져 간 전우야 잘 자라.” ‘바람 앞에 꺼져가는 등불’과 같던 대한민국을 살린 최후방어선 낙동강 전투 승리…
  • 칼럼내외매일뉴스2,39207-01
    조양현 국립외교원 교수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한 한일관계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역사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서로 상대방의 대외관계에서 제약 요인이 되고 있다는 의미에서 제로·섬 내지는 마이너스·섬의 관계에 있다. 1965년 국교정상화 이래 우호관계를 유지했던 양국은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이 되지 않…
  • 기고내외매일뉴스2,84607-01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브라질에서 나비의 날갯짓에 불과하던 바람이 미국의 텍사스에 미칠 무렵에는 토네이도로 변한다는 것이 나비효과이다. 이 효과는 초기에 감지할 수 없을 정도의 작은 차이가 결과에 있어서 큰 차이로 나타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문화를 한 사회 구성원들이 갖는 주요한 행동양식과 상징체계라는 맥락으로 이해한다면, ‘안전문화&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