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고내외매일뉴스5,64903-03
    평창의 봄이 어느덧 2년 앞으로 다가왔다. ‘삼수’ 끝에 유치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막 2년을 앞두고 대회별 운영능력을 점검하는 총 28차례의 테스트 이벤트들도 하나둘 시작됐다. 국내외에서는 겨울스포츠 시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대표선수들의 잇따른 선전이 ‘2018년 2월’의 도약을 예고…
  • 칼럼내외매일뉴스4,78303-03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북한이 일을 벌였다. 1월초부터 핵 실험으로 세상을 흔들더니 한 달 만에 장거리 미사일까지 날렸다. 북핵 협상과 평화에 대한 기대를 단 숨에 날려버리는 만행이었다. 그들이 누차 주장한 대로 핵은 “거래수단도 흥정물도 아님”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새로…
  • 칼럼내외매일뉴스4,68102-23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필자가 지난 1년 동안 만났던 분들 대부분은 우리나라가 안전하게 되려면 무엇보다도 ‘안전문화정착’이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막연한 주장에서부터 나름대로의 해법까지 제시하신 분도 있었다. 그만큼 우리사회 안전을 향한 열정이 높은 분들이 많다는 증거다. 이러한 국민들의 여망을 정책으로 담아내는 것은 정부의 몫이다. …
  • 기고내외매일뉴스4,93702-23
    분노와 복수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문화예술 작품의 최고 소재 중 하나였다.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일리아드’에서부터 셰익스피어의 ‘햄릿’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내면 속에 들끓는 분노와 복수의 감정은 훌륭한 문학작품으로 승화되었다. 개인적 분노는 역사를 바꾸기도 했다. 분노와 복수의 스토리는 작금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와…
  • 기고내외매일뉴스4,72202-23
    황철주 청년희망재단 이사장 대한민국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한 절박함이 국민들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지난해 9월 박근혜 대통령이 1호 기부자로 ‘청년희망 펀드’에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자발적 기부자가 10만 명을 넘어섰고, 모금액 또한 1358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노사정이 먼저 청년 일자리 대책이 시급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년 고…
  • 칼럼내외매일뉴스4,88202-17
    천상기 본지 논설고문/경기대 초빙교수/ 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 박대통령은 중국을 향해 “북한을 강력 제재 못하면 5.6차 핵실험을 할 것”이라고 또 다시 호소했다. 이제 우리는 국제 공조에 의한 외교적 해결책이 한계에 왔다는 냉엄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미국과 중국, 일본에만 의존해서는 북핵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
  • 칼럼내외매일뉴스4,81901-05
    변양규 한국경제연구원 거시연구실장 경기가 급격히 나빠졌다가 빠른 속도로 회복한 과거와는 달리 최근 경기침체는 서서히 진행되면서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비록 2015년 3분기에는 전기 대비 1.3%성장하여 5분기 연속 0%대 성장에서 반등하였지만 2015년 성장률은 잠재성장률에 비해 거의 1%p나 낮은 2.5%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민간소비 위축…
  • 기고내외매일뉴스4,81801-05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 한국인에게 취향은 어려운 것이었다. 남들 따라서 가는 게 무난하고 가장 편하다 여기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개성이 있거나 자기 색깔을 드러내면 ‘튀는 것’으로 간주하기도 했다. 자기만의 기준보다는 남들의 보편적 기준에 따랐다. 그랬던 한국인에게 취향이 중요해지기 시작했다. 철들지 않은 어른이라 여겨지…
  • 칼럼내외매일뉴스4,80011-28
    천상기 경기대 초빙교수/ 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본지 논설 고문 박근혜 대통령은 여의도 정치권을 겨냥한 ‘총선 심판론’ 을 또다시 제기했다. 노동개혁 및 경제 활성화 법안 등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19대 국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박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국민을 위해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게 해 달라”…
  • 칼럼내외매일뉴스4,63711-12
    조송래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 “재변을 그치게 하는 방법은 임금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습니다.” 중종 8년인 1513년 10월 21일, 재변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사간원의 헌납(獻納)으로 정5품 관리였던 윤인경이 한 말이다. 이 때의 마음가짐을 중종실록에는 ‘조심(操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불조심이나 차조…
  • 기고내외매일뉴스5,03411-12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삼족정립(三足鼎立)이라는 말이 있다. 정(鼎)은 3개의 다리가 달린 솥의 모습을 나타낸 글자이다. 정립(鼎立)은 ‘솥의 세 발처럼 서다’라는 뜻으로, 세 사람 또는 세 세력이 솥의 발과 같이 균형을 유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 발의 각도가 120도를 이루는 자세는 다른 어떤 형태보다 안정과 균형을 상징한다. 삼…
  • 칼럼내외매일뉴스4,76910-26
    천상기 경기대 초빙교수/ 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 본지 논설고문 청와대는 박대통령의 방미가 “대중 경사론을 불식하고 우리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랑했지만 단순히 ‘한-중 밀착’ 우려를 씻었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다. 박대통령은 한-미동맹 확인 성과에도 대중외교의 부담을 안게 되었다. 오바…
  • 칼럼내외매일뉴스4,78510-26
    개똥쑥에서 치료 성분 개발한 중국인 노벨상 수상 우리도 천연물 신약 개발 총력 대응 필요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고 했던가. 하지만 개똥쑥은 다르다. 진짜 약으로 쓸 수 있는데도 너무 흔해서 외면당한다. 이런 개똥쑥을 연구한 사람이 올해 노벨상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투유유 중국전통의학연구원 교수가 1600년 전 고대 의학서에서 영감을 받아 개똥쑥에서 추출한…
  • 기고내외매일뉴스4,72010-12
    신원섭 산림청장 산림청장에 취임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13년 7월. 안타까운 국제뉴스를 접하게 됐다.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젊은 소방관 19명이 산불을 끄다 목숨을 잃은 것이다. 단일 화재로 인한 소방관 순직 사고로는 9.11 테러 이후 최대 규모 참사였다. 그 이후에도 세계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이어졌다. 산림청장으로서 세계 산불 …
  • 칼럼내외매일뉴스4,25010-12
    천상기 경기대 초빙교수/ 언론학/한국신문방송편집인클럽 고문/본지 논설고문 청와대 “안심번호 문제 많다” 비판. 영향력 행사 가능한 기존 공천심사위 방식 원해 . 김무성 “청와대 지적은 다 틀렸다” 반발. 현역의원 재공천 유리한 여론조사 선출 방식 선호. ‘안심번호 국민 공천제’를 놓고 청와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