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시인과 함께하는 차 한잔의 여유 〔연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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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6.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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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 손흥민
 
시인이영하
 
어떤 이름은
사람을 부르는 말에 머물지만,
어떤 이름은
한 나라의 희망이 되기도 한다.
 
손흥민.
누군가에게는 축구선수의 이름이지만,
우리에게는
포기하지 않는 마음의 다른 이름이다.
 
수많은 경기장을 달려온 발,
수많은 밤을 견디어 온 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끝내 골문을 향해 나아가는 눈빛.
그것은 한 선수의 기록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을 닮았다.
 
우리는 안다.
승리는 재능만으로 얻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기적은 찾아온다는 것을.
 
그래서 모레,
그가 다시 그라운드에 서는 순간
온 국민의 마음도 함께 선다.
태극기를 가슴에 품고,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경기장으로
보이지 않는 응원의 함성을 보낸다.
 
골이 먼저가 아니다.
승부가 먼저도 아니다.
끝까지 뛰어 주기를,
끝까지 믿어 주기를,
끝까지 대한민국답게 싸워 주기를.
 
그리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
결과를 넘어 우리가 기억하게 될 것은
한 사람의 투지가 아니라
한 나라의 자존심일 것이다.
 
손흥민.
그 이름은 오늘도
축구선수의 이름을 넘어
대한민국이라는 꿈의 한가운데에서
붉은 심장처럼 뛰고 있다.
 
 
 
<시작 노트>
손흥민 선수는 단순한 축구 스타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과 도전 정신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국제 경기에서 보여 준 헌신과 투지, 그리고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은 국민 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 시는 남아공과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승패를 넘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대한민국 축구 정신과 국민적 염원을 담아 손흥민 선수와 태극전사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헌시입니다. 진정한 승리는 결과만이 아니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과정속에 있다는 믿음을 함께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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