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회 최고위 플라톤 강의 경청 -
<정치부=정완태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성곤) 교육훈련과에서는 ‘동서양 고전과 만나는 행복한 아침’이라는 부제로, 지난 5월 10일부터 국회의원과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국회 최고위 인문학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국회 최고위 인문학과정 제4강은 6월 21일(목) 오전 7시 30분부터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의원 25명, 김성곤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회 국장급이상 고위공무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톤의 <국가> – 왜 정의롭게 살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성훈 교수(서울대 철학과)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강의에서는 정의(正義)의 개념을 소개하고 왜 정의로운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 교수는 플라톤의 <국가>중에서 ‘부정의한 행동을 할 만한 동기가 없는 영혼의 상태가 바로 정의다’, ‘정의로운 사람은 가장 부정의한 사람에 비해 729배 더 즐거운 삶을 산다’는 내용 등을 소개하였다.
한편, 이번 인문학과정에는 국회의원 48명과 국장급 이상 국회공무원 51명 등 99명이 신청하여 동서양 고전에 담긴 위대한 사상가들의 철학을 함께 음미하면서 의정활동에 지혜와 성찰을 더하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제7기 국회 최고위 인문학과정 강의 일정 》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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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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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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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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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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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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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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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근(성균관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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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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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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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시와 장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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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근(경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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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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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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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 서사시와 그리스 고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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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헌(서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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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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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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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국가’ - 왜 정의롭게 살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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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서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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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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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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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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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호(연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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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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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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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순수이성비판과 실천이성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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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현(서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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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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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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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목민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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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걸(서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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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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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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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열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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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작가, 감이당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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